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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일레르기의 치료는 아이에게 원인으로 밝혀진 음식물을 장기간 먹이지 않는 '제거식이 요법'과 원인 음식물을 먹고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대증요법'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원인 음식물을 회피하는 제거식이 요법은 원인 음식물을 정확히 진단되어야 하는 전제 조건이 만족되어야 하며 막연히

어떤 음식물이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하여 부모가 주먹구구식으로 아이에게 어떤 음식은 먹이고 또 어떤 음식을 먹이지 않고 하면 치료도 안될뿐더러 영양 장애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제거 식이는 특히 아이에게 영양 결핍이 오지 않도록 하면서 해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제거 식이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보호자들이 아이가 먹는 음식물 내용물에 대한 라벨을 꼼꼼히 살펴보는 데 익숙해져야 하겠습니다.
만일 우유가 원인 음식물이라면 우유자체 말고도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치즈 뿐만이 아니라 우유를 넣어서 만든 빵, 케이크, 과자 등도 모두 금해야 하므로 회피 요법을 철저히 지킨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엄격히 제한 식이를 하면 음식 알레르기에서 벗어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아이의 제거 식이는 반드시 아이의 담당 전문의사의 감독 하에 행하여야 합니다.

한편, 원인으로 밝혀진 음식물 중에서 영양 면에서 중요한 것은 알레르기 전문 의사의 감독하에 3∼6개월 간격으로 소량씩 먹여보아서 음식물 알레르기가 계속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하며 만약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다시 먹일 수 있습니다.

만약 회피요법으로 그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나 우연히 원인 음식물을 먹어서 나타나는 증상은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여기에는 항히스타민제 복용약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미 나타난 음식물 알레르기가 언제나 좋아지려나 하고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처음부터 음식물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 더 바람직 할 것입니다.
이것은 가까운 친척 중에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처럼 음식물 알레르기가 생기기 쉬운 아이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아기에게 음식물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아기가 우유나 계란과 같은 흔한 원인에 일찍 노출되어 감작되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 방침의 한 방법이 특히 음식물 알레르기가 생기기 쉬운 아기에서 권장될 수 있습니다. 우선 아이가 태어난 후 처음 4-6 개월간은 전적으로 모유 수유만을 합니다.
이때 모유를 먹이는 엄마도 아기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계란과 우유 그리고 땅콩이나 호두 같은 견과류를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거나 아기에게 보충 식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판되고 있는 저 알레르기 분유를 먹입니다. 고형식은 4∼6개월 이후부터 먹여보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우유는 만 1세 이후부터 먹이도록 하고 계란은 2세 이후에, 그리고 땅콩, 견과류, 생선류는 3세 이후부터 먹이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음식물 알레르기 및 다른 알레르기의 발생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이 제한은 전문의사의 감독 하에 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보호자가 임의로 하는 제거 식이는 효과도 없을 뿐더러 아기와 엄마에게 영양 결핍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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