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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Allergy)란 그리스어인 "allos"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이는 "변형된것"을 의미한다.
1906년 프랑스 학자 폰 피케르가 처음으로 알레르기란 용어를 사용하였으며 이는 보통 대부분 의 사람에게서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두드러기, 비염, 천식 등 이상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최근들어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추정되는 환자수 만도 전 인구의 15-20%선,
우리나라 어린이 천식 환자가 80년대 5.6% 에서 95년 15%로 늘었다고 한다.

주된 증가요인은 실내생활의 증가,실내흡연, 자동차 배기가스 증가, 신소재의 개발, 외국으로부터 이물질 유입등과 같은 알레 르기 유발 물질의 급증이다.
이같은 환경의 변화가 유전적 요인(11번째 염색체 이상등)과 함께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혼란을 가져오는 것이다.
요즈음엔 젖먹이나 어린이의 감염질환의 감소가 주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어릴적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을 억제하는 TH-1세포가 만들어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알레르기질환을 유발하는 TH-2세포가 생성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면역이란 말은 immunity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질병으로부터의 방어, 저항, 면제, 해방 등 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알레르기도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의 한 종류이지만 몸에 유해한 반응을 말하며 요즘 들어서는 과민성(hypersensitivity)이란 의미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하면 봄철에 유행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집먼지 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이 사시사철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알레르기는 오히려 봄철보다 겨울철에 많으며 기온이나 습도가 변하는 환절기에 좀더 흔하 다. 중앙난방으로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어 이들의 번식이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지속적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성병이 될수있다. 따라서 환자와 보호자는 갑자기 병세가 나빠질 경우에 대비해 응급 대처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흡인성 알레르기

  • 집먼지 진드기 :
    • 국내에서는 가장 흔한 원인 물질
    • 집먼지 진드기는 0.2-0.4mm의 미세한 벌레로 먼지 속에서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 에서 떨어지는 때, 비듬 등을 먹고산다.
    • 보통 성인 사람의 때나 비듬양이면 수천마리가 3개월동안 살 수 있다.
    • 현재 소아 천식 환자의 90%이상, 성인 천식의 70-80%, 알레르기성 비염환자의 50%가 집먼지진 드기에 의한 알레르기이며 아토피 피부염의 중요한 원인

  • 꽃가루
    • 봄, 여름, 가을에 나무, 잡초, 잔디등
    • 400마일 떨어진곳이나 2마일 높은곳까지 퍼진다.
    • 따뜻하고 건조하며 미풍이 있는 아침에 꽃가루가 많다.
    •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

  •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 고양이나 개 등
    • 알레르기는 2년이상 되어야 발생한다고 함
    • 동물과 접촉한뒤 6개월이상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음
    • 카페트나 가구가 저장소

  • 곰팡이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유발

  • 향수

약물 알레르기
어떠한 약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수 있지만 항생제는 가장 흔한 약물과 관계된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

  • 항생제
    • 페니시린 계열 : Penicillin, Ampicillin, Amoxil
    • 세파로스포린(Cephalosporine): Keflex, Cefzil, Ceftin, Suprax, Vantin
    • 설파(Sulfa): Septra, Bactrim, Pediazole

  • 항경련제 : Dilantin, Tegretol, Depakene, Lamictal
  • 인슐린
  • 혈관 조영제
  • 기타

    약 구입이 쉬운 우리나라에서는 아스피린을 비롯한 해열 진통소염제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도 심각 하다.
    천식환자의 15-20%는 아스피린 때문에 생명을 위협하는 심한 천식 대발작을 일으키는 일이 종종 있다.

    식품 알레르기

      우유, 초코렛, 딸기 등의 음식, 건강 식품 , 식품첨가물, 방부제, 식용색소 등을 먹어 두드러기, 위장관 질환등이 발생

    접촉성 알레르기

      옻나무, 오우크 나무의 접촉이나 니켈, 크롬, 금속, 고무(Latex products), 가죽, 화장품, 세제, 액세서리등 이물질 접촉후 생기는 알레르기

    물리적 알레르기

      찬온도, 햇볕, 압박, 더위, 문지름, 방사선 등

      작업장에서는 화학물질, 증기, 연무, 먼지 등 300여종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등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이소사이 아네이트(isocyanate)를 이용한 폴리우레탄으로 가구, 악기, 자동차 공장, 도장공, 냉동기 제작공, 접착제 사용공정, 합판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에서 직업성 천식이나 폐장염을 일으키고 공장주변에 사는 사람마저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수은 등 중금속도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수 있다.



      [ 애완 동물과 알레르기 ]

      현재까지는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 아이들에게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은 알레르기 발생이 일어나기 쉽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최근 Georgia 대학 연구팀의 발표에 의하면 태어나서 첫 일년(신생아시기)동안 두마리 이상의 개나 고양이가 있는 집안의 어린이와 애완동물이 없는 집안의 474명 어린이의 출생에서 6~7세까지 추적 비교 연구 결과 두마리 이상의 애완동물이 있었던 집안의 어린이에서는 애완동물의 알레르기 뿐만 아니라 먼지,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꽃가루, 잡풀가루, 오염공기등 각종 공통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염, 천식증상을 발생확률이 반으로 줄어들어 에방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고양이 보다는 개가 약간 효과가 더 좋았으며 고양이나 개 한마리하고만 살았던 어린이에서는 효과가 없었다.

      그러나 이미 알레르기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사람에서는 나중에 고양이나 개와 같이 산다고 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이러한 원인은 개나 고양이의 피부나 침속의 박테리아의 내독소(endotoxin)가 어린이에게 옮겨지면 이 내독소는 알레르기 반응과 관계되는 임파구(TH-2 세포)를 감소시키고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시키는 임파구(TH-1 세포)를 자극시킨다고 하였다.

      또한 애완동물은 꽃가루 , 잡풀가루, 먼지, 진드기,등 온갖 오물을 뭍혀와 아주 미량씩 어린아이는 갖난아이부터 이들 물질에 접촉하게 되어 점차 면역이 생기게 된다고 가정하였다.


      [ 청결과 알레르기 ]

      집안 먼지와 알레르기 발생은 어떤 연관이 있을것인가?

      의사나 부모들은 먼지는 전에 있던 알레르기를 악화 시킬수 있으며 커가는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쉽다고 생각해 왔었다.

      그러나 유럽의 한 연구에서 집안의 먼지는 아이들로 부터 고초열이나 천식을 예방하는데 실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제시 하고 있다.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3국의 유럽 연구팀은 812명의 아이들중에서 침구의 먼지에서 박테리아와 건강상태를 측정하였다.
      농사를 짓는 집안의 아이들중 약 3% 정도에서 아토피성 천식, 4% 에서는 고초열이 있었으나 비농가의 집에서는 아토피성 천식 6%, 고초열 약 11%로 높았다. 태어나서 1년동안 농사에 노출되었을때 더욱 예방효과가 컷다.

      농가이든 아니든가에 상관없이 세균이 많을수록 어떤 알레르기에 대한 위험이 적은 것과 관계가 있었다.
      침대 먼지에 세균이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세균에 적게 노출된 아이들에 비해 아토피성 천식의 위험이 약 반으로 줄었고 고초열의 위험은 약 60% 였다.

      독일의 소아과 의사인 Erika von Mutius 박사는 환경적 내독소에 노출되면 면역계통의 활성화를 얻게된다고 하였다.
      내독소는 지방질과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거대한 지질다당질이며 이물질이 아이에게 노출되면 여러가지 알레르기 원인에 대한 방어력을 얻게 되는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의사들은 위생상태가 나쁜 어느 환경에라도 추천하는것은 너무 이르다고 하였으며 먼지나 동물의 비듬은 전에 있던 알레르기를 나쁘게 할수도 있으며 어떤 세균은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정도로 아프게 할수도 있다고 하였다.


      [ 조기 항생제 사용과 알레르기 ]

      출생후 6개월이내 항생제를 복용한 아이는 7세가 되면 알레르기나 천식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2003년 9월30일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호흡학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s annual conference)에서 디트로이트의 미시간주 Henry Ford병원의 Johnson박사가 보고하였다.

      이연구는 출생후 7세까지 448명의 소아에서 시행하였는데 49%에서는 6개월이내에 항생제를 사용하였으며 가장 흔히 사용된 항생제는 페니시린 계열이었다.

      생후 첫 6개월에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항생제를 사용했던 아이는 7세때

      •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았던 아이보다 1.5배 알레르기가 발생하였으며 천식은 2.5배 많이 발생하였다.
      • 두마리 이하의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과 생활했던 아이는 알레르기가 1.7배 발생하였고 천식은 3배 발생하였다.
      • 알레르기 과거력이 있던 어머니의 아이에서는 거의 2배 알레르기가 발생하였다.
      • 4개월이상 모유를 먹었던 아이는 알레르기가 4배이상 발생하였지만 모유가 항생제와 천식사이에 위험성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생후 첫 일년 동안 적어도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 두마리이상 같이 살았던 아이는 이러한 항생제 효과에 민감하지 않았다.

        태어난후 6개월까지는 어머니로 받은 면역항체(Ig-G)에 의해 병균에 대한 면역작용을 유지하는 반면 아이의 위장관내에서는 장내세균에 의해 면역계를 자극하여 면역항체를 분비시키는 연습을 시킨다고 한다.

        생후 6개월내에 항생제 사용은 위장관에 영향을 주어 아이의 면역계통에 발달을 변화시킬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항생제사용으로 장내의 병균이 죽게되고 면역계의 연습이 불가능해지면 면역항체(Ig-G)의 분비가 적어지고 이물질에 대한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킬수 있는 면역항체(Ig-E)를 더 많이 분비하게 된다고 가정하였다.


        [ 알레르기와 면역 반응 ]

        알레르기 반응을 이해하는데는 면역반응의 중요한 세포 형태나 매개 단백질을 이해해야 한다.

        백혈구는 면역계에 필수적이며 단핵구, 대식세포, 호염기구, 호산구와 임파구등이 있다.
        임파구는 면역과 알레르기에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는 백혈구이다.

        T-임파구 역활은 이물질이 들어오면 직접 이동하여 작용한다 (cell-mediated immunity).
        어떤 T-임파구는 죽이는 역활(cytotoxic 또는 killer T 세포)을 하는 반면 다른 것은 면역반응을 도우는 역활을 하며 "helper" 세포 (TH 세포)라고 한다.
        TH-세포는 분비되는 단백질에 따라 TH-1 (감염과 싸우는 역활: infection fighter) 과 TH-2 (알레르기를 촉진 :allergy promoters) 세포로 세분된다.
        알레르기를 촉진시키는 TH-2세포와 감염과 싸우는 TH-1 세포 사이의 바란스가 면역계의 한계요소이다.

        T-임파구의 파트너는 B-임파구인데 B-임파구는 TH-세포에 활동에 의해 자극되면 이물질을 파괴하는데 도움을 주는 항체를 생산하는 작은 항체 공장이라 할수 있다.

        호염기구(basophil)와 호산구(eosinophil)도 알레르기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백혈구이다.
        T 세포는 알레르기 상태에서 활동하는 이들 세포를 말한다.
        호산구의 혈중농도는 천식과 다른 알레르기질환이 있는사람에서 일반적으로 증가되어 있다.

        비만세포(mast cell)은 조직에 있고 호염기구는 혈액에 있는데 이들 세포의 표면에 IgE에 대한 100,000개의 수용체가 있으며 IgE에 의해 예민해지면 화학 물질을 유리하여 증상을 나타낸다.

        가장 중요한 화학물질은 히스타민이다. 이는 혈관, 점막, 기관지등에 작용한다.
        다른 화학물질로는 leukotriene으로 leukotriene D4는 히스타민보다 10배 강하다.
        비만세포를자극하여 나오는 물질로 prostaglandind 이 있으며 prostaglandin D2는 알레르기성 천식에서 폐기도에 염증을 일키는 강력한 물질이다.

        사이토카인(cytokine)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등에 의해 손상이나 활성화되면 임파구나 대식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이다. 이는 면역반응을 일으키거나 중지하는 화학적인 신호물질이다.
        사이토카인중 하나인 Interleukin 4 (IL4)는 IgE를 생산하는데 필수적이고 Interleukin 5 (IL5)나 그외 물질은 다른 세포들, 특히 호산구를 유인하여 염증을 촉진시킨다.
        사이토카인의 이러한 범위는 역시 TH-2 임파구에서 분비되어 알레르기 염증을 촉진시킬수 있는것이다.

        알레르기 반응의 연속 반응(Cascade)

        • 알레르기 반응은 특별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매우 선택적이다.
        • T 와 B 임파구는 알레르기 반응에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한다.
        • mast cell 과 basophil은 알레르기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 매개물질과 사이토카인을 분비한다.
        • 즉각적이거나 초기의 알레르기 반응은 좀더 지연되는 후기 반응이 뒤따른다.
        • 히스타민은 흔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중요한 화학적 매개물질이다.
        • 알레르기 연속반응을 아는것이 알레르기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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