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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독감 개인별 예방 대책은 [중앙일보]
등록일
        2005.10.08
 
[중앙일보 김정수] 국내에선 아직까지 사람이 조류독감에 걸린 사례가 없다. 2003년 12
월 이후 19개 지역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지만, 닭.오리 등 가금류가 감염된 데 그쳤다.
또 섭씨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죽기 때문에 닭이나 오리
를 충분히 익혀 먹으면 조류독감에 걸릴 가능성은 없다.

조류독감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우선 조류독감이 발생한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
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설사 이 지역을 방문하더라도 살아 있는
동물을 판매하는 시장이나 가금류 농장 방문은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
을 여행한 후 10일 이내에 원인 모를 고열과 기침 등 독감 증상이 나타난다면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의 백경란(감염내과) 교수는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감염된
조류의 분비물에 묻어 있고 이를 통해 전파된다"며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
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아직 사람 사이에 전염된 사례는 없지만
조류독감과 일반 독감에 동시에 걸린 사람에 의해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일반적인 독감 예방부터 철저히 할 것"을 권했다.


조류독감을 예방하는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치료제로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와 아만타딘이 있는 정도다. 이 중 아만타딘은 2003년 태국과 베트남에서 발견된 변종 바
이러스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국적 제약회사 로슈가 생산하는 타미플
루가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지만, 이 역시 예방보다는 독감에 걸렸을 때 증상을 완화
해 주는 약이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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